그리고 다시 안타를 치기까지, 정확히 29타석이 더 필요했다.
그만큼 긴 침묵이었다. 출루는 종종 했지만,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시즌 타율은 어느덧 9푼6리까지 떨어졌다. 규정 타석을 채운 타자 가운데 최하위였다. 결국 지난달 27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3경기 연속 결장하기까지 했다.
2회말 첫 타석은 삼진. 스캇 캐즈미어의 85마일 슬라이더에 방망이가 헛돌았다. 침묵이 28타석으로 늘어났다.
추신수는 4회말 1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섰다. 이번에는 캐즈미어의 92마일 패스트볼을 제대로 받아쳤다. 가운데 담장을 직접 때리는 큼지막한 2루타였다. 정확히 29타석 만에 터진 짜릿한 안타였다.
6회에는 2루 땅볼, 8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텍사스는 5-7로 역전패했다. 5-0까지 앞선 8회초 숀 톨러슨, 로만 멘데스, 네프탈리 펠리스가 단숨에 7점을 내줬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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