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라스 콜리나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노스 텍사스 슛아웃에서 정상에 올랐다. 시즌 2승째이자 통산 14승째를 달성한 박인비는 퍼트 감각 회복이 우승을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경기 후 “전반에 짧은 거리의 퍼트를 놓쳐서 오늘 퍼트가 안 되는가 보다 생각했는데 후반에 굉장히 결정적인 퍼트를 성공했다. 9번홀에서의 롱 버디 퍼트도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고 했다.
박인비는 퍼트 실력이 좋아진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이번 주 퍼터를 교체했다. 지난 몇 주간 드라이버와 아이언 샷을 잘 날리고도 퍼트가 좋지 않아 방식을 약간 바꿨다. 그 결과 이전과 전혀 다른 결과를 얻었다”면서 “구체적인 건 비밀”이라고 했다.
롯데 챔피언십 최종일 입었던 옷을 다시 입은 박인비는 “일부러 징크스를 만들고 싶지 않았고, 오히려 같은 옷을 입어 떨쳐버리고 싶었다”면서 “이번 대회에서는 많은 교포 팬들의 격려에 힘을 낼 수 있었다”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인비는 라스베이거스 집에서 1주일간 휴식을 취한 뒤 킹스밀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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