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민은 25일 전북 군산시 군산 골프장 리드․레이크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군산CC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를 쳤다. 공동 4위다. 선두와는 2타 차다.
이수민은 지난 2013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참가한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좋은 추억이 있다. 지난해 하반기 프로 전향 후 다소 이름값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냈던 이수민은 올 시즌 SK텔레콤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서서히 샷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수민은 경기 후 “아시안 투어를 포함해 이번까지 7주 연속 시합이다. 그러다 보니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지난주 대회 끝난 후 푹 쉬었다. 덕분에 오늘 티샷이 잘 맞으면서 성적도 잘 나온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우승에 대한 욕심보다는 매 대회 똑같은 마음으로 임하려고 한다. 이번 대회에는 티샷에 신경을 쓰고 있다. 드라이버만 잘 맞는다면 기회가 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준성은 6언더파를 치며 ‘깜짝 선두’로 나섰다.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묶었다. 2011년부터 투어 무대에 합류한 그는 지난해 매일유업오픈 공동 8위가 최고 성적이다. 원래 이름은 김휘수였으나 지난 3월 현재의 이름으로 개명했다.
김준성은 경기 후 “후반에 바람이 계속 불었다. 바람에 맞춰 친 아이언 샷 거리가 잘 맞은 데다 기회가 왔을 때 퍼팅도 잘 떨어져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이름을 바꾸면 일이 잘 풀린다고 해서 개명했다”고 덧붙였다.
‘베테랑’ 박영수(46)와 서호석(24)이 5언더파를 쳐 공동 2위에서 추격 중이다. 선두와 2타 이내에는 8명이 포진해 있어 남은 라운드에서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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