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이번 주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이 중요하다. 이번 대회 상위 12위 안에 든 선수 중 디오픈 출전권이 없는 4명의 선수에게 오는 7월 16일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에서 개막하는 디오픈 티켓을 준다.
노승열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리버스 하이랜즈 골프장(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다. 버디 7개를 쓸어 담고, 보기는 1개로 막았다. 선두 버바 왓슨(미국․8언더파)과는 2타 차다.
노승열은 경기 후 “4개 홀에서 연속 버디를 하며 초반 출발이 좋았다”며 “14번홀에서 어리석은 실수를 했지만 대체로 퍼트가 잘 됐다”고 했다.
세계 랭킹 5위 왓슨은 지난주 US오픈에서 컷 탈락한 아픔을 이번 대회에서 만회하려는 듯하다.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9개를 잡아내는 맹타를 휘둘렀다. 그는 2010년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는 공동 15위(4언더파), 김민휘(23)는 공동 27위(3언더파)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2위에 올랐던 최경주(45․SK텔레콤)는 출전 신청을 철회, 올해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k0121@hanmail.net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