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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천후도 막지 못한 허미정의 5연속 버디

LPGA 아칸소 챔피언십 1R 단독 선두

2015-06-27 12:30:25

악천후도 허미정(26·하나금융그룹)의 '버디 본능'을 막지 못했다.

허미정은 27일(한국시각)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700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14개 홀을 경기해 8언더파를 치고 선두로 나섰다.

LPGA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인 허미정은 악천후로 4시간 이상 경기가 중단되는 악조건 속에 14번 홀(파5)까지 경기하며 5연속 버디를 잡는 등 버디만 8개를 잡고 순위표의 맨 윗자리를 차지했다. 전반 라운드에 버디 3개를 잡은 허미정은 후반 라운드 들어 5개 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고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렸다.
공동 2위 그룹에는 18홀을 6언더파 65타로 마친 아사하라 무뇨스(스페인), 브리타니 린시컴(미국),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과 함께 14개 홀을 경기해 버디 6개를 잡은 최나연(28·SK텔레콤)이 어깨를 나란히 했다.

곽민서(25·JDX멀티스포츠)와 양희영(26)도 18개 홀을 모두 소화하지 못한 가운데 4언더파로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과 함께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7·KB금융그룹)와 2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는 각각 공동 35위(2언더파 69타), 공동 54위(1언더파 70타)로 18홀을 마무리했다.

한편 143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라운드의 18홀 경기를 마치지 못한 64명은 2라운드에 앞서 잔여 경기를 소화한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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