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인지는 27일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아일랜드 리조트(파72 · 649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비씨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0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다.
이정민 역시 3타를 줄여 10언더파 공동 3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발목 부상에도 상위권에 자리한 전인지는 "인대가 파열돼 통증이 있어서 진통제를 먹고 경기하고 있다. 무리하지 않으려고 조심하고 아이싱도 하고 있다"면서 "해왔던 것처럼 즐거운 시간 보낼 생각이다. 날씨, 상대방 플레이라는 변수가 있지만 내가 세운 목표를 생각하면서 즐겁게 칠 생각이다. 발목을 접질러서 체중 이동할 때 불편해서 첫 날부터 샷이 오른쪽으로 밀려 미스가 나는 경우가 있었다. 샷 부분을 좀 더 신경쓰겠다. 내일 경기 자신이 있다"고 마지막 출사표를 던졌다.
이정민은 "전체적으로 샷과 퍼트 모두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래도 끝나고 스코어를 보면 괜찮은 것 보니 경기 운영을 잘 한 것 같다"면셔 "어제 아침부터 목에 담이 와 컨디션이 좋지 않고 스윙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 같이 경기한 선수들보다 거리가 덜 나갔지만, 개의치 않고 내가 할 것만 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오늘도 끝나고 퍼트 연습만 하고 목을 잘 풀고 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민송은 4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12언더파 단독 선두가 됐다. 2013년 데뷔한 하민송에게 첫 우승의 기회다.
이밖에 김혜윤(26, 비씨카드)이 11언더파 단독 2위에 자리했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장하나(23, 비씨카드)는 8언더파 공동 6위를 기록했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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