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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달러와 올림픽, 최나연의 끝나지 않은 도전

2015 LPGA투어서 두 번째 우승 달성, 메이저대회 우승도 목표

2015-06-29 13:18:26

최나연은2015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개막전'코츠챔피언십'에이어'월마트NW아칸소챔피언십'에서우승하며시즌2승을거뒀다.이우승으로2008년데뷔후9승과누적상금1000만달러를돌파했다.(자료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최나연은2015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개막전'코츠챔피언십'에이어'월마트NW아칸소챔피언십'에서우승하며시즌2승을거뒀다.이우승으로2008년데뷔후9승과누적상금1000만달러를돌파했다.(자료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최나연(28·SK텔레콤)의 도전은 계속된다.

최나연은 29일(한국시각)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7001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198타로 우승했다.

미야자토 미카(일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올 시즌 LPGA투어 개막전인 '코츠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2승에 성공했다. 통산 우승도 9회로 늘어났다.
퀄리파잉스쿨을 거쳐 2008년부터 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최나연은 2009년 '삼성 월드 챔피언십'과 '하나은행-코오롱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2012년까지 매년 우승을 이어왔다.

2012년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 이어 'CME 그룹 타이틀홀더스'에서 우승한 이후 2013년과 2014년은 무승의 부진에 그쳤다. 하지만 올 시즌에만 2승을 달성하며 부진 탈출에 성공했다. 2009년과 2010년, 2012년에도 2승씩 챙겼던 최나연은 자신의 첫 시즌 3승을 목표로 한다.

짜릿한 재역전 우승의 원동력이 된 16번 홀(파5)과 17번 홀(파3)의 감각을 앞으로도 유지하겠다는 최나연은 "US여자오픈을 앞두고 경기력도 좋고 우승해 기쁘다. 다음 주는 휴식과 연습을 하며 코스가 상당히 긴 US여자오픈을 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해는 메이저 우승을 하고 싶다. 시즌이 아직 반 정도 남았고 메이저 우승의 기회가 아직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브리티시오픈 준우승의 아쉬움도 남아있기 때문에 올해 남아있는 대회 중에 메이저 우승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번 우승으로 최나연은 종전 20위에서 13위까지 세계랭킹이 7계단 상승할 전망이다. 덕분에 2016년 리우 올림픽 출전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60명만이 출전하는 골프지만 세계랭킹 15위 이내의 선수는 국가별로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현재 한국 선수 중에는 세계랭킹 1위인 박인비(28·KB금융그룹)를 비롯해 4위 김효주(20·롯데), 7위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 10위 김세영(22·미래에셋)의 출전이 유력한 상황. 하지만 올림픽 출전을 향한 강한 의지를 밝혔던 최나연도 당당히 출전 경쟁에 본격 가세했다.

이번 우승으로 30만 달러의 상금을 추가한 최나연은 LPGA투어에서 활약한 8년간 189개 대회에 출전해 벌어들인 상금이 1023만6907달러(135억원)로 '1000만 달러'의 벽을 돌파했다.

LPGA투어 역사상 1000만 달러 이상의 상금을 벌어들인 선수는 10명 뿐이다. 국내 선수 중에는 최나연보다 많은 상금을 챙긴 선수는 박세리(38·하나금융그룹)와 박인비뿐이다. 박세리는 1256만3660달러, 박인비는 1137만3484달러를 기록 중이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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