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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60대 스코어 얼마만이야?”

그린브라이어 첫날 66타...대니 리 공동 2위

2015-07-03 10:40:05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모처럼 60대 타수를 기록했다. 3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올드화이트 골프장(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1라운드에서다.

우즈는 이날 버디 7개에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를 적어내 4언더파 66타를 쳤다. 선두 스콧 랭글리(미국․8언더파)에 4타 뒤진 공동 12위다. 올 시즌 최악의 스코어를 적어내던 그에게는 시즌 최저타 기록이다. 지난 4월 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69타, 3라운드에서 68타를 친 이후 두 달 만의 60대 스코어다.

우즈의 드라이브샷은 10차례 페어웨이에 안착했고, 퍼트 수도 25개로 안정적이었다. 10번홀부터 출발한 우즈는 12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15번홀(파3)과 16번홀(파4)에서도 1타씩을 줄였다. 17번홀(파5)에서 티샷을 물에 빠뜨리는 바람에 1타를 잃은 우즈는 후반들어 2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 행진을 이어갔다.
우즈는 6번홀(파4)에서는 러프와 벙커를 전전하다 더블보기를 범했지만 7~9번홀에서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첫날을 기분 좋게 마쳤다. 우즈 역시 “3언더파 정도를 예상했는데 경기가 잘 풀렸다. 몇 차례 형편없는 티샷을 제외하면 괜찮았다”고 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는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공동 2위에 올랐다. 선두와는 1타 차다. 재미동포 케빈 나(32)는 공동 6위(5언더파), 박성준(29)과 배상문(29)은 공동 48위(2언더파)에 자리했다.

k01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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