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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한류'의 거센 바람, US여자오픈도 삼켰다

악천후로 56명 18홀 마치지 못하고 중단

2015-07-10 09:41:25

'골프 한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도 휩쓸었다.

양희영(26)은 10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카스터 컨트리클럽(파70·6353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 공동 3위에 올랐다.

악천후로 56명이 18홀 경기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양희영은 18홀 경기를 모두 소화하며 버디 7개, 보기 4개를 기록했다. 공동 선두인 마리나 알렉스(미국), 캐리 웹(호주)과는 1타 차다.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우승하는 등 올 시즌 LPGA투어에서 꾸준하게 중상위권을 지키는 양희영은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양희영과 함께 한국(계) 선수들이 첫날부터 대거 상위권에 자리를 잡았다. 올 시즌 2승을 기록한 최나연(28·SK텔레콤)도 15홀을 경기해 3언더파를 기록했고, 재미교포 제인 박(28) 역시 13홀 만에 3언더파를 치며 상위권 진입을 위한 든든한 발판을 마련했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14홀을 경기한 가운데 2언더파를 치고 공동 6위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 태세다. 전인지(21·하이트진로)와 이미향(22·볼빅)은 18홀을 2언더파 68타로 마쳐 공동 6위 그룹에 합류했다.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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