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은 12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카스터 컨트리클럽(파70·6289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US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1타를 더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202타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버디 4개, 보기 3개로 1타를 더 줄인 양희영은 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순위표의 맨 윗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3일 연속 언더파 스코어는 양희영과 루이스뿐이다.
올 시즌 여러 차례 우승 문턱에서 막강한 '골프 한류'에 막혔던 루이스는 다시 한 번 역전 우승을 노린다. 다만 양희영과 3타 차라는 점에서 쉽지 않은 도전이 될 전망이다.
2015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상금랭킹 1위를 달리는 전인지(22·하이트진로)도 2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4언더파 206타 단독 3위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일본의 오야마 시호도 3언더파 207타로 추격했다.
LPGA투어를 휩쓴 '골프 한류'는 메이저대회에서도 위세가 대단했다.
우승 경쟁을 하는 양희영과 전인지 외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최운정(25) 이미향(22· 이상 볼빅), '디펜딩 챔피언' 미셸 위(미국)와 공동 5위(2언더파 208타) 그룹을 형성했다. 재미교포 제인 박(28)도 중간합계 1언더파 209타 공동 9위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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