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골프

[디 오픈]스피스, 메이저 3연승 굿스타트…우즈 하위권

첫날 스피스 5언더파 공동 8위, 우즈는 4오버파 치며 컷 탈락 위기

2015-07-17 08:46:54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조던 스피스(미국)가 메이저 3연승을 향한 첫 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반면 타이거 우즈(미국)는 하위권에 머물러 컷 통과를 걱정해야 할 처지다.

스피스는 16일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 올드 코스(파72)에서 열린 제144회 디 오픈 첫날 5언더파를 쳤다.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7언더파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선 더스틴 존슨(미국)에 2타 뒤진 공동 8위다.

스피스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1953년 벤 호건(미국) 이후 62년 만에 마스터스와 US오픈, 브리티시오픈을 연달아 제패하는 선수가 된다. 또 2000년 우즈 이후 15년 만에 한 해에 메이저 3승의 위업을 달성할 수 있다.
스피스는 전반에 버디 5개를 몰아친 데 이어 후반에도 11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스피스는 13번과 17번홀(이상 파4)에서 1타씩을 잃어 주춤했으나 가장 쉽게 플레이 되는 18번홀(파4)에서 1타를 만회했다.

스피스는 경기 후 “존슨이 좋은 페이스를 계속 이어간다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발휘해야 우승 기회가 올 것 같다”고 했다. 스피스와 존슨은 US오픈에서도 막판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다.

존슨은 평균 322야드에 달하는 장타를 앞세워 올드 코스를 요리했다. 버디 5개와 이글 1개로 7타를 줄였다. 존슨은 “올드 코스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코스 중 하나다”며 “나를 위해 만들어진 것 같은 느낌도 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반면, 최근 일시적으로 부활의 조짐을 보이던 우즈는 부진했다.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5개를 쏟아냈다. 4오버파로 출전 선수 156명 가운데 공동 139위다. 우즈가 이번 대회에서 컷 통과에 실패하면 US오픈에 이어 메이저 대회 2연속 컷 탈락이다. 우즈는 “내일 궂은 날씨가 예보돼 있지만 만회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 또는 한국계 선수 중에서는 재미동포 케빈 나(32)가 5언더파 공동 8위로 가장 좋은 출발을 보였다. 나머지 선수는 부진했다. 지난해 US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자 양건(21)과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는 1오버파 공동 87위, 안병훈(24)은 2오버파로 공동 109위에 머물렀다. 재미동포 제임스 한(34)은 3오버파 공동 127위다.

k0121@hanmail.net

리스트바로가기

많이 본 뉴스

골프

야구

축구

스포츠종합

엔터테인먼트

문화라이프

마니아TV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