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스토리]미즈노 '처음부터 끝까지' 고객 중심](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8201432120156882nr_00.jpg&nmt=19)
[기후현(일본)=마니아리포트 조원범 기자]'고객이 원하는 걸 채우는 게 우리의 역할' 미즈노 클럽이 만들어지는 일본 내 미즈노테크닉스(주) 공장에서 가장 자주 들은 말이다. 물론 이런 이야기는 흔하다. 그러나 미즈노의 '진짜' 이야기를 듣기 위해 찾아간 곳에서 듣는 소감은 달랐다. 진심이 느껴졌다. 수십년동안 같은 일을 해온 사람들. 그들의 이야기에 화려한 수식어는 없었다. '기본, 기본'만 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그 기본에서 미즈노 아이언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요로재팬이라 볼리는 미즈노테크닉스(주)공장에서는 아이언 제작의 거의 모든 공정이 이뤄진다. 이시이 다카시 골프제조부 부장은 "연철 덩어리로 시작된 헤드제조과정 중 광택을 내는 데 필요한 두 가지 공정만 외부에서 이뤄진다"고 말했다. 연철 덩어리가 서서히 아이언 헤드의 모습을 갖춰가고 헤드별 스펙에 맞춰 다듬어진 뒤에는 로고를 새겨넣는 작업까지 이어졌다. 로프트와 라이각 등 정확성이 요구되는 공정에서는 장인이 하나하나 손으로 작업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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