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골프장(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 1라운드. 전인지는 3언더파를 쳐 공동 7위에 올랐다. 버디 6개에 보기와 더블 보기를 1개씩 범했다. 배선우(21․삼천리)와 김지현(24․CJ오쇼핑), 안송이(25․KB금융그룹) 3명이 5언더파를 쳐 공동 선두로 나섰다.
지난달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 이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브리티시여자오픈에 출전하고 귀국한 전인지가 국내 대회에 출전한 건 한 달 만이다. 상금, 다승(4승), 대상 포인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전인지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시즌 5승과 함께 상금 8억원을 돌파하게 된다.
전인지는 경기 후 “꿀맛 같은 휴식 시간을 보냈다. 휴식기를 가져서 감이 사라진 건 아닌지 걱정을 했다”면서 “오늘 플레이를 하면서 샷도 의도한 대로 잘 됐고, 퍼트에서 조금 아쉬운 것도 있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좋은 경기를 해서 만족스럽다. 남은 라운드도 지금처럼 편안하게 플레이를 하겠다”고 했다.
전인지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 상금 2위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는 4언더파를 쳐 공동 4위에 올랐다. 조윤지는 전반에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인 뒤 후반에 버디 3개를 몰아쳤다. 2주 전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4년 만에 우승한 이정은(27·교촌F&B)은 버디를 5개나 뽑아냈지만 보기 3개를 범해 2언더파를 기록했다.
공동 선두로 나선 김지현과 안송이, 배선우는 약속이라도 한 듯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신인왕 레이스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지영(19․하이원리조트)은 ‘올 파’를 기록했다. 상금 랭킹 3위 이정민(23․비씨카드)은 2오버파로 부진했다. 첫날 44명이 언더파 대열에 합류했고, 이븐파까지는 무려 65명이 포진해 당장 컷 통과를 걱정해야 할 처지다.
freegolf@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