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디아 고는 24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밴쿠버 골프장(파72)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최종 합계 12언더파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동률을 이뤘다. 리디아 고는 18번홀에서 열린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파를 지켜 루이스를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 시즌 3승째, LPGA 투어 통산 8승째다.
특히 리디아 고는 이 대회에서만 3승째를 거둬 캐나다와의 특별한 인연을 이어갔다. 그는 아마추어 시절인 2012년 15세4개월2일의 나이로 우승해 LPGA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고, 이듬해에도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루이스는 올해만 벌써 네 번째 준우승에 머무는 등 번번이 우승 기회를 날리는 아픔을 겪었다. 그는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티샷과 두 번째 샷을 모두 러프에 보내면서 리디아 고에게 우승컵을 헌납했다.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과 시즌 2승을 기록 중인 김세영(22․미래에셋)은 각각 8언더파와 4언더파를 보태며 합계 11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다.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8언더파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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