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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장하나와 맞대결서 승리

하이원리조트오픈서 국내 대회 3년 만의 우승 신고

2015-08-30 18:25:46

▲유소연이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최종일우승직후캐디와포옹을하기위해다가가고있다.정선(강원)=박태성기자
▲유소연이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최종일우승직후캐디와포옹을하기위해다가가고있다.정선(강원)=박태성기자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정상에 올랐다. 그가 국내 대회에서 우승한 건 3년 만이다.

유소연은 30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 골프장(파72)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를 기록한 유소연은 장하나(23·비씨카드)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지난 2012년 9월 한화금융 클래식 이후 3년 만의 국내 대회 우승이다. KLPGA 투어 통산 9승째. 유소연은 2009년에도 이 대회 정상에 오른 적이 있다. 우승상금은 1억6000만원이다.

이날 장하나와 공동 선두로 출발한 유소연은 첫 홀부터 기분 좋은 버디를 잡으며, 더블 보기를 기록한 장하나와의 격차를 순식간에 3타 차로 벌렸다. 하지만 장하나가 이후 타수를 줄이면서 추격을 했고, 유소연은 9~10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적어내 둘은 10번홀에서 동타를 이뤘다.
시소 게임은 12번홀(파4)에서 갈렸다. 장하나는 이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홀 3m 거리에 붙였고, 유소연의 두 번째 샷은 홀과 20m 이상 떨어져 있었다. 더구나 홀은 2단 그린이었다. 그런데 유소연의 먼 거리 버디 퍼트가 홀에 쏙 빨려 들어갔다. 유소연은 전날에도 이 홀에서 15m 이상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었다. 반면 장하나는 3m 버디 퍼트를 넣지 못했다.

장하나는 그 탓인지 이후 13~14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다. 분위기는 급격히 유소연 쪽으로 기울었고, 둘 사이는 3타 차까지 벌어졌다. 유소연이 17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승부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윤선정(21․삼천리)이 5언더파 3위, 신인상 레이스 1위를 달리고 있는 ‘루키’ 박지영(19․하이원리조트)가 4언더파 공동 4위,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3언더파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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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golf@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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