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소연은 30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 골프장(파72)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를 기록한 유소연은 장하나(23·비씨카드)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지난 2012년 9월 한화금융 클래식 이후 3년 만의 국내 대회 우승이다. KLPGA 투어 통산 9승째. 유소연은 2009년에도 이 대회 정상에 오른 적이 있다. 우승상금은 1억6000만원이다.
이날 장하나와 공동 선두로 출발한 유소연은 첫 홀부터 기분 좋은 버디를 잡으며, 더블 보기를 기록한 장하나와의 격차를 순식간에 3타 차로 벌렸다. 하지만 장하나가 이후 타수를 줄이면서 추격을 했고, 유소연은 9~10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적어내 둘은 10번홀에서 동타를 이뤘다.
장하나는 그 탓인지 이후 13~14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다. 분위기는 급격히 유소연 쪽으로 기울었고, 둘 사이는 3타 차까지 벌어졌다. 유소연이 17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승부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윤선정(21․삼천리)이 5언더파 3위, 신인상 레이스 1위를 달리고 있는 ‘루키’ 박지영(19․하이원리조트)가 4언더파 공동 4위,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3언더파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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