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러는 8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골프장(파71)에서 열린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쳐 최종 합계 15언더파로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을 1타 차로 따돌렸다. 올 시즌 플레이스 챔피언십을 포함 2승째다. 우승 상금은 148만5000달러(약 18억원).
직전 대회까지 페덱스컵 랭킹 22위였던 파울러는 이번 우승으로 랭킹을 3위까지 끌어올렸다. 4차전까지 치르는 플레이오프(페덱스컵)에서 1위에 오르면 무려 ‘1000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게 된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는 6타를 잃으며 공동 33위(22언더파)에 그쳤지만 프리지던츠컵 출전을 확정하는 기쁨을 누렸다. 그는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랭킹에서 10위에 올라 자력으로 대회 참가 자격을 얻었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플레이오프에 나간 배상문(29)은 1언더파 공동 39위에 올라 70명이 나가는 플레이오프 3차전 출전을 확정했다. 배상문의 페덱스컵 랭킹은 23위다. 재미 동포 케빈 나(32)도 페덱스컵 랭킹 34위에 올라 플레이오프 3차전에 출전할 수 있다.
제이슨 데이(호주)는 6언더파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쳐 페덱스컵 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29위(3언더파)에 그쳐 페덱스컵 랭킹 17위로 밀렸다. 더구나 세계 랭킹 1위 자리도 조던 스피스(미국)에게 내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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