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니 리는 8일(한국시간)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 공동 33위에 올라 미국과 유럽 선수들을 제외한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랭킹에서 10위를 지켰다. 이에 따라 상위 10명에게 주는 프레지던츠컵 출전권을 자력으로 획득했다.
인터내셔널팀에서는 대니 리를 포함해 제이슨 데이(호주),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애덤 스콧(호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브랜던 그레이스(남아공), 마크 레시먼(호주), 아니르반 라히리(인도), 찰 슈워젤(남아공), 통차이 짜이디(태국)가 출전한다. 미국팀에서는 조던 스피스, 버바 왓슨, 지미 워커, 잭 존슨, 짐 퓨릭, 리키 파울러, 더스틴 존슨, 패트릭 리드, 맷 쿠처, 크리스 커크가 출전을 확정했다.
한국 팬들에게 가장 관심을 끄는 선수는 인터내셔널팀으로 출전할 수 있는 안병훈(24)이다. 지난 5월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BMW PGA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던 안병훈은 현재 인터내셔널팀 랭킹 12위에 올라 있다. 이번 대회가 한국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선발 가능성이 높다.
안병훈 다음으로는 배상문(29)이 추가로 거론되고 있다. 올해 프레지던츠컵이 열리는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두 차례나 우승한 경험이 강점이다. 하지만 팀내 랭킹이 20위라는 점과 국내에 들어오면 병역법 위반으로 경찰 조사를 받아야 하는 처지여서 선발 가능성은 높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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