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훈은 19일 인천시 베어즈 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6953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제31회 신한동해오픈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 공동 선두가 됐다.
초등학생 때부터 친구였던 선두 노승열에 5타 뒤진 6위로 셋째 날 경기를 시작한 안병훈은 버디 7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였다. 노승열이 버디와 보기를 3개씩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한 탓에 둘은 공동 선두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다.
노승열과 최종 라운드 동반 플레이를 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들과의 경쟁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친구와 함께 즐겁게 라운드하고 싶다"면서 "상대방을 이겨야 우승하는 것이 아니라 코스, 날씨 등과 싸워서 이겨야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승하면 좋겠지만 내 골프를 친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고 성숙한 소감을 밝혔다.
안병훈과 노승열의 절친 우승 경쟁에 강성훈도 뛰어들었다.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2부대회인 웹닷컴투어에서 상금랭킹 22위에 올라 2015~2016 PGA투어 출전권을 얻은 강성훈은 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 단독 3위로 우승 경쟁에 나섰다.
이밖에 주흥철(34·볼빅)이 단독 4위(6언더파 207타)로 추격했고, 예선을 거쳐 대회 출전권을 얻은 이택기(23)가 이동민(30·바이네르)과 공동 5위(4언더파 209타)로 상위권에 자리했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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