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틀리스트 클럽과 볼을 사용하는 김경태의 골프백을 들여다보면 특이한 점을 발견하게 된다. 아이언이 두 종류다. 3~5번까지는 714 CB, 6~9번은 714 MB 모델이다. 롱 아이언에서는 안정감, 미들과 쇼트 아이언에서는 컨트롤 능력을 고려한 아이언 선택법으로 해석할 수 있다. ‘고교생 골퍼’ 서형석(18)과 ‘쇼트 게임의 달인’ 김대섭(34)도 두 종류의 아이언을 섞어 사용하고 있다.
드라이버는 타이틀리스트 915D2 모델을 사용하고 있다. 915D3에 비해 헤드 사이즈가 20cc 큰 460cc이고, 탄도도 상대적으로 높다. 어드레스 때 안정감이 높은 게 장점인 모델이다. 페어웨이우드는 915 Fd, 하이브리드는 915 H를 넣고 다닌다.
퍼터는 오디세이 화이트핫, 볼은 두 말이 필요 없는 프로 V1x를 사용하고 있다. 김경태는 “어린 시절부터 많은 제품을 사용해 봤지만 타이틀리스트 볼을 써본 이후 지금까지 쭉 쓰고 있다”면서 “확실히 믿음이 간다. 볼의 컨트롤 능력에 있어서 전혀 의심하지 않고 믿고 쓸 수 있는 브랜드”라고 했다. 이어 “요즘 거리가 많이 나가는 클럽도 있지만 거리보다는 안정감을 고려해 타이틀리스트 클럽을 믿고 사용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경태는 상금왕에 대한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지난 2년간 성적이 좋지 않았다. 올 시즌 목표는 원래 1승이었지만 벌써 4승을 했다. 지금 상황이면 상금왕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믿는다. 남은 일정을 잘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챔피언의 클럽]‘일본 상금 1위’ 김경태의 독특한 아이언 선택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9301338040161877nr_01.jpg&nmt=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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