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31일 경남 거제 드비치 골프장(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서울경제 문영퀸즈파크 레이디스 클래식 둘째 날 경기를 마친 뒤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날 4타를 잃었다.
전인지는 “일년 중 여름을 제외한 나머지 계절에는 비염으로 고생한다. 루키 시절 다친 왼쪽 어깨도 날이 추워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조금씩 아프다”고 했다. 두툼한 겨울 외투와 목에 두르는 넥 워머, 털장갑 등으로 무장했던 전인지는 마지막 홀에서 티샷을 한 후에 손으로 어깨를 주무르기도 했다.
전인지는 “오늘 바람이 많이 분 탓도 있지만 최근 샷 감각이 계속 좋지 않다. 그러다 보니 아이언 샷의 임팩트가 정확하게 들어가지 않으면서 거리 조절이 잘 안 되고 있다”고 했다.
전인지와 같은 조에서 플레이를 한 상금 2위 박성현(22.넵스)은 3타를 잃었다. 중간 합계 4오버파다. 박성현은 “오늘까지는 파5 홀에서도 드라이버를 잘 잡지 않았지만 내일 최종일에는 드라이버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했다. 상금 3위 이정민(23.비씨카드)도 중간 합계 4오버파다.
거제(경남)=김세영 기자 freegolf@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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