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윤은 이날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뽑아내는 불꽃타를 터트렸다. 최종 합계 6언더파를 적어낸 그는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12년 현대 차이나 레이디스 오픈 이후 3년 만의 우승이다. 통산 5승째. 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김혜윤은 최종 라운드를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8위로 시작했다. 김혜윤은 그러나 초반부터 뜨거웠다. 1~2번홀 연속 버디를 잡아낸 그는 이후 8번홀까지 버디 3개를 더 추가해 어느 덧 조윤지와 공동 선두가 됐다.
상금 1위 전인지(21.하이트진로0는 10번홀 티샷을 마친 뒤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기권했다. 하지만 남은 대회와 관계없이 상금왕과 다승왕(5승)을 확정했다. 상금 2위 박성현(22.넵스)이 공동 9위에 올라 남은 2개 대회에서 우승한다고 해도 전인지를 앞설 수 없어서다. 또한 다승 2위 그룹이 3승이어서 전인지는 같은 이유로 다승왕도 확보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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