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태용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은 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 4개국 친선대회를 대비해 9일에 소집할 23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달 호주와 두 차례 평가전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던 ‘신태용호’는 포르투갈 2부리그 질 비센테에서 활약하는 미드필더 여봉훈을 새롭게 발탁했다. 여봉훈은 국내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선수지만 신태용 감독은 ‘강철 체력’을 최대 강점으로 소개했다.
이번 대회는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을 앞두고 ‘신태용호’가 소화하는 마지막 일정이다. AFC U-23 챔피언십은 내년 리우 올림픽의 아시아 예선을 겸하는 만큼 3위 이내의 성적이 필요하다.
중국 4개국 친선대회에서 모로코, 콜롬비아, 중국과 상대할 신태용 감독은 “K리그 선수와 유럽파를 같이 보면서 10월 호주전보다 더 많은 전술과 전략을 주입할 계획이다. 자주 모이지 못하기 때문에 유럽파가 주축이 돼 K리거들과 조합이 되면 올림픽대표팀은 더 강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AFC U-23 챔피언십에 3, 4개의 포메이션을 활용할 계획이라는 신태용 감독은 “4-4-2나 4-2-3-1, 4-3-3 등 비슷하게 활용하겠지만 선수들을 자주 봐야 서로가 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부분에 대해 선수들에게 많은 것을 주문할 것”이라고 조직력을 강조했다.
◇중국 4개국 친선대회 출전 U-23 축구대표팀 명단(23명)
▲DF - 심상민(서울), 연제민(수원), 우주성(경남), 이슬찬(전남), 정승현(울산), 홍정운(명지대), 구현준(부산), 최봉원(슬로반 리베레츠)
▲MF - 이영재(울산), 권창훈(수원), 이찬동(광주), 유인수(광운대), 김민태(베갈타 센다이), 지언학(알코르콘), 여봉훈(질 비센테), 최경록(상파울리), 류승우(바이엘 레버쿠젠)
▲FW - 김현(제주), 황희찬(리퍼링), 박인혁(FSV프랑크푸르트)
※예비명단 - GK 김형근(영남대), DF 박동진(한남대), 감한솔(대구), MF 장현수(수원), FW 김승준(울산)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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