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형우는 지난달 31일 대구 두산전 7회 잭 로그로부터 솔로 홈런을 뽑아내 통산 420호를 달성했다. 42세 3개월 15일에 기록한 이 홈런은 추신수 SSG 보좌역이 보유했던 KBO 최고령 홈런(42세 22일)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개막전인 지난달 28일 롯데전에서는 KBO 최고령 안타 기록도 새로 세운 바 있어, 최형우가 안타와 홈런을 칠 때마다 최고령 기록이 새로 쓰이는 상황이다.
통산 기록 경쟁도 뜨겁다. 최형우는 타점(1천738개)·2루타(543개)·타수(8천358타수) 부문 통산 1위를 보유 중이며, 최다 안타 기록도 넘볼 수 있는 위치에 섰다. 현재 최다 안타 1위인 손아섭(한화·2천618안타)이 2군으로 내려가며 사실상 추격의 기회가 열렸다. 최형우(2천591안타)는 27개 차이로 바짝 뒤쫓고 있으며, kt로 이적한 김현수(2천535안타)까지 가세해 올 시즌 최다 안타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개막 3경기 타율 0.417(12타수 5안타), 1홈런의 최형우는 팀 타선 침체 속에서도 홀로 빛나고 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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