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 합계 28언더파 260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2위 넬리 코다를 두 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33만7500달러(약 5억1000만원)다.
LPGA 투어 개인 통산 우승 수도 9승으로 늘렸다. 아울러 2015년부터 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김효주는 처음으로 시즌 '다승'을 달성했다.
김효주의 우승으로 올 시즌 LPGA 투어 한국 선수들은 3개 대회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달 블루베이 LPGA에서 이미향 우승 시작을 알렸고, 김효주가 파운더스컵과 이번 대회를 제패하며 3개 대회 연속 한국 선수가 정상에 섰다.

하지만 9번 홀에서 코다는 짧은 파 퍼트를 놓쳤고, 김효주는 두 타 차로 벌리며 숨을 돌렸다. 이어 10번 홀에서 김효주는 탭인 버디를 낚았고, 코다는 또 보기를 써내면서 격차는 4타로 벌어졌다.
경기 후 김효주는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이런 날이 오네요"라며 "기분 좋게 피닉스에 왔는데 디펜딩 챔피언으로 우승해서 더 기분이 좋다. 2주 연속 우승은 처음 해봤는데, 말이 안 나올 정도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효주 외 한국 선수로는 전인지가 5위, 윤이나는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윤이나는 지난해 LPGA 투어 데뷔 이후 최고 성적을 냈다.
한종훈 기자 hjh@maniareport.com
[한종훈 마니아타임즈 기자/hjh@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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