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용인수지점은 10월 한 달 월 매출 4억 원을 달성했다. 작년 브랜드 론칭 2개월 만에 최초로 월 매출 2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1년 만에 전체 매출 1위 매장으로 등극하며, 또 한 번 대박 행진을 이어갔다.
이처럼 월 매출 1억 원 돌파 매장이 42곳이나 나올 수 있었던 데는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고객들의 재구매율이 높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와이드앵글 관계자는 “수도권 매장의 충성 고객들은 평균 연령 30대 후반~40대 후반 남성으로 젊고 세련된 스타일을 추구하는 편이라 와이드앵글의 디자인에 만족도가 높아 매출 상승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경상권 지역의 경우 1인당 연 평균 4회 구매했으며, 1회 구입 시 평균 80만 원 이상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기여도가 높은 고객들의 경우, 골프 막 입문한 30~40대가 많은데 타 브랜드 상의 하나 가격으로 상, 하의 한 벌 구매가 가능한 데다 혼디어(순록) 패턴이나 독특한 포인트에 매력을 느껴 다시 방문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게 와이드앵글 측의 설명이다.
또 다른 특징은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과 부산, 경남 등 경상권에 월 매출 1억 원 돌파 매장이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와이드앵글 관계자는 “경기도 부근에는 골프장이 많이 몰려 있고, 부산은 지역 간 격차가 적고 인구 300만 이상의 상권인 데다 비교적 지역 경기가 좋은 편이다 보니 자연스레 높은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선호하는 디자인에 대해서는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 고객들의 경우 심플하면서도 필드에 최적화된 고기능성 소재를 찾는 반면, 부산, 경남 등 경상권 고객들은 북유럽 특유의 패턴과 컬러가 돋보이는 스타일을 주로 찾았다.
구매 고객의 성비도 전년 동기 남성이 60%, 여성이 40%를 기록했으나, 올해 들어서는 남녀 비율이 50 대 50으로 여성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를 즐기기 시작하는 젊은 여성층이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 맞춰 김사랑을 광고 모델로 발탁했던 것이 30대 여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게 와이드앵글 측의 설명이다.
와이드앵글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지역마다 선호하는 디자인과 추구하는 스타일이 다르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고객들의 구매 패턴에 맞춰 만족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아이템을 개발하는데 주력함으로써 매출 호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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