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두리(서울)는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 하프타임에 그라운드와 영원한 이별을 선언했다.
지난 ‘KEB하나은행 FA컵’ 우승 이후 현역 은퇴를 선언했던 차두리는 경고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한 이 경기에서 은퇴식을 치렀다.
하프타임에는 은퇴식이 열렸다. 장기주 FC서울 사장이 구단을 대표해 지난 3년간 맹활약에 보답하는 감사패를 전달했고, 최용수 감독은 한웅수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박주영 등과 함께 꽃다발을 전달했다.

차두리는 “지난 세 시즌 동안 너무 큰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나는 정말 한 것 이상의 많은 사랑을 받은 복 받은 사람”이라며 “이 사랑이 축구를 그만둔 이후에도 더 열심히 큰 책임감을 갖고 살라는 뜻으로 알고 축구인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년이 즐겁고 행복했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한 차두리는 “평생 서울은 마음속에 간직하고 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서울은 수원을 맞아 윤주태가 4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으로 4-3 승리를 거두며 차두리와 함께 하는 마지막 슈퍼매치를 빛냈다.서울월드컵경기장=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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