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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부진 털고 시즌 4승 도전

KLPGA ADT 캡스 챔피언십 2R 단독 선두

2015-11-07 23:59:58

고진영(20·넵스)이 시즌 4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고진영은 7일 부산 기장군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파72·6591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ADT 캡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 단독 선두가 됐다.

이틀 연속 4언더파를 친 고진영은 오지현(19·KB금융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올 시즌 네 번째 우승에 한 걸음 다가갔다.
지난 7월까지 3승을 몰아쳤던 고진영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도 준우승하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이후 무릎 부상으로 부진한 성적에 그쳤고, 이번 대회에서 최근의 부진을 만회할 기회를 잡았다.

"초반에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잘해서 하반기에 욕심이 더 많아졌다. 그래서 오히려 성적이 안 나왔다"는 고진영은 "브리티시여자오픈과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하며 쉬어야 할 시기를 놓치고 대회를 한 것이 무리였다"고 부진했던 이유를 소개했다.

이어 "오늘은 상반기 때의 샷 감이 나온 것 같다"면서 "이번 대회는 영혼 없이 치는 것보다 생각을 바로 하고 의식을 갖고 골프를 하는 것이 목표다.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고 싶었다"고 우승에 강한 욕심을 드러냈다.

1라운드를 선두로 마쳤던 이정은(27·교촌F&B)은 이븐파에 그치고 김예진(20·요진건설) 등과 공동 3위(5언더파 139타) 그룹을 형성했다. 안신애(26·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도 이틀 연속 2타를 줄이고 김다나(26·ABC라이프)와 공동 6위(4언더파 140타)로 상위권에 자리했다.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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