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은 7일 부산 기장군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파72·6591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ADT 캡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 단독 선두가 됐다.
이틀 연속 4언더파를 친 고진영은 오지현(19·KB금융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올 시즌 네 번째 우승에 한 걸음 다가갔다.
"초반에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잘해서 하반기에 욕심이 더 많아졌다. 그래서 오히려 성적이 안 나왔다"는 고진영은 "브리티시여자오픈과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하며 쉬어야 할 시기를 놓치고 대회를 한 것이 무리였다"고 부진했던 이유를 소개했다.
이어 "오늘은 상반기 때의 샷 감이 나온 것 같다"면서 "이번 대회는 영혼 없이 치는 것보다 생각을 바로 하고 의식을 갖고 골프를 하는 것이 목표다.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고 싶었다"고 우승에 강한 욕심을 드러냈다.
1라운드를 선두로 마쳤던 이정은(27·교촌F&B)은 이븐파에 그치고 김예진(20·요진건설) 등과 공동 3위(5언더파 139타) 그룹을 형성했다. 안신애(26·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도 이틀 연속 2타를 줄이고 김다나(26·ABC라이프)와 공동 6위(4언더파 140타)로 상위권에 자리했다.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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