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자리가 주인이 자주 바뀌는 혼돈의 시대를 맞고 있다. 이번에는 조던 스피스(미국)가 3주 만에 ‘넘버원’ 자리를 되찾는다.
지난 주 중국에서 끝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에서 공동 7위에 오른 스피스는 9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제이슨 데이(호주)를 밀어내고 1위 자리를 탈환하게 됐다. 데이는 둘째 출산 관계로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았다.
스피스는 “세계 랭킹 1위에 복귀하는 것은 이번 대회 목표 가운데 하나였다. 1위 자리에서 내려오고 나니 다시 1위를 되찾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고 말했다.
최근 남자 골프 세계 1위 자리를 둘러싼 혼전은 이어지고 있다. 8월16일자로 스피스가 매킬로이를 제치고 처음 1위에 올랐고 2주 만에 매킬로이가 탈환했다가 다시 1주 만에 스피스가 넘버원으로 복귀했다. 9월13일자 순위에서 다시 매킬로이가 1위가 됐지만 다시 1주일 만에 데이가 처음으로 랭킹 1위에 올랐고, 또 1주일 후에는 스피스로 1위의 주인공이 바뀌었다. 데이가 이후 10월18일 순위에서 다시 1위가 됐다가 이번에는 3주 만에 스피스가 재탈환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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