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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골프 한류', 이번 주도 세찬 바람

단독 선두 이민지 등 상위권 한국(계) 선수들이 점령

2015-11-14 10:29:37

이번 주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는 '골프 한류'가 점령했다.

호주 교포 이민지(19)는 14일(한국시각)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 골프클럽(파72·6804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3타를 더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 단독 선두가 됐다.

버디 6개, 보기 3개로 이틀 연속 3언더파를 친 이민지는 공동 2위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 출신으로 지난해 LPGA투어 퀄리파잉스쿨 최종전을 1위로 통과한 이민지는 올 시즌 꾸준하게 상위권에 자리하며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내고 있다.

이민지에 이어 올 시즌 LPGA투어 신인왕을 확정한 김세영(22·미래에셋)이 재미교포 크리스티나 김(31) 등과 1타 차 공동 2위로 추격했다. 공동 17위로 둘째 날 경기를 시작한 김세영은 버디 7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단독 선두에서 공동 2위로 밀렸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 불참한 세계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에 이어 올해의 선수와 상금, 평균 타수 등에서 2위를 기록 중이다.

이밖에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이 3언더파 141타 공동 7위에 자리하는 등 이 대회 순위표의 상위권을 한국(계) 선수들이 대거 차지했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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