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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PGA 시즌 최고 성적 기대감↑

3년 전 PGA투어 최연소 퀄리파잉스쿨 합격

2015-11-14 11:23:26

김시우(20·CJ오쇼핑)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김시우는 14일(한국시각) 멕시코 엘 카말레온 골프클럽(파71·7039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OHL 클래식 2라운드에서 7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 공동 3위에 올랐다.

2라운드 경기에 앞서 전날 일몰로 마무리하지 못한 1라운드 잔여 3홀을 파로 막은 김시우는 2라운드 18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고 상위권으로 뛰어올랐다. 선두인 그래엄 맥도웰(북아일랜드)와는 2타 차.
김시우는 "1라운드 출발이 좋았기 때문에 2라운드도 편안하게 경기했다"면서 "지난주부터 숏게임이 좋아서 훈련을 더했고, 이번 주에 더 좋아졌다"고 선전의 비결을 밝혔다.

2012년 12월 열린 PGA투어 퀄리파잉스쿨에서 17세 5개월 6일의 나이로 최연소 합격 기록을 세운 김시우는 만 18세가 되기 전에는 PGA투어 회원이 될 수 없다는 규정으로 불이익을 받기도 했다.

이후 PGA 2부투어에서 활약하며 지난 7월 '스톤브레 클래식'에서 우승하는 등 착실하게 PGA 정규투어를 준비한 김시우는 올 시즌 3개 대회에 출전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의 공동 25위가 최고 성적이다. 나머지 2개 대회는 컷 탈락했다.

이동환(27·CJ오쇼핑)과 김민휘(23)는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 공동 23위에 자리했다. 재미교포 신예 마이클 김(22)은 공동 37위(4언더파 138타)로 뛰어올랐다.

노승열(24·나이키골프)과 강성훈(28·신한금융그룹)은 공동 63위(2언더파 140타)로 힘겹게 컷 탈락을 피했지만 '맏형' 최경주(45·SK텔레콤)와 재미교포 존 허(25)는 이븐파 142타로 컷 탈락했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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