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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시즌 5승째…타이틀 경쟁은 계속된다

LPGA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마지막 날 '-8' 맹타

2015-11-16 08:46:39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무서운 뒷심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5승을 달성했다.

박인비는 16일(한국시각)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 골프클럽(파72·6804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최종라운드에서 8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되찾았던 박인비는 최종일에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담는 무시무시한 뒷심을 선보이며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를 3타 차로 따돌렸다. 올 시즌 5번째 우승이다.
이로써 박인비는 우승 상금만 50만 달러가 걸린 올 시즌 LPGA투어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남기고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와 각종 타이틀 경쟁을 이어갔다.

이번 우승으로 LPGA투어 올해의 선수 랭킹 포인트 30점을 추가한 박인비는 273점을 기록해 이 부문 1위인 리디아 고(276점)을 3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20만 달러의 우승 상금도 더해 시즌 누적 상금도 257만96달러로 이 부문 선두를 달리는 리디아 고에 18만 8321달러 뒤졌다.

평균 타수 부문에서는 69.433타로 69.449타의 리디아 고를 제치고 선두가 됐다.

"우승은 퍼팅 덕분이다. 이번 주 내내 좋았다"는 박인비는 "실수 없이 거의 완벽한 경기를 한 덕에 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고 우승 비결을 밝혔다.

올 시즌 LPGA투어 신인왕을 조기 확정한 김세영(22·미래에셋)은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도 단독 4위(11언더파 277타)로 대회를 마쳤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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