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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vs 리디아 고, 한조에서 ‘끝장 대결’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서 세계 1위, 올해의 선수, 상금왕, 평균타수, 100만달러 보너스 경합

2015-11-19 09:33:38

▲박인비(왼쪽)와리디아고.
▲박인비(왼쪽)와리디아고.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박인비(27.KB국민은행)와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가 말 그대로 ‘끝장 대결’을 펼치게 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다.

박인비와 리디아 고는 19일 밤(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둘은 한국시간으로 밤 11시31분 1번홀에서 출발한다. 세계랭킹 2위 박인비와 1위 리디아 고 외에도 3위 스테이스 루이스(미국)도 이 조에 묶였다.

박인비와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 올해의 선수, 상금왕, 시즌 최저 평균 타수상 여기에 100만 달러의 보너스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먼저 세계 랭킹 포인트에서는 리디아 고가 12.40점, 박인비가 12.31점으로 둘의 차이는 불과 0.09점에 불과하다. 올해의 선수 포인트 부문에서는 리디아 고가 276점, 박인비가 273점이다. 차이는 3점. 따라서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세계 랭킹 1위와 올해의 선수 자리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는 둘이 동점으로 시즌을 마치게 되면 공동으로 수상한다.

상금 역시 리디아 고가 275만8417 달러를 벌어 2위 박인비(257만96 달러)를 약 18만 달러 차이로 앞서 있다. 박인비가 상금왕이 되려면 우승 상금 50만 달러를 받아야 한다. 평균 타수에서는 박인비가 69.433타를 기록해 리디아 고(69.449타)를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리디아 고가 역전하려면 이 대회에서 박인비보다 2타를 덜 쳐야 한다.

보너스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CME 글로브 레이스 부문에서는 리디아 고가 박인비에 500점 차이로 앞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우승자에게 3500점을 부여하기 때문에 이 역시 결과를 알 수 없다.

김세영 기자 freegolf@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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