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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명예의 전당’ 입성 예약

최저타수상 수상, 포인트 27점 채워...리디아 고 올해의 선수, 상금왕 차지

2015-11-23 09:19:03

▲박인비자료사진.
▲박인비자료사진.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명예의 전당 가입에 필요한 포인트를 모두 채웠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는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을 차지했다.

박인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장(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보탰다. 최종합계 12언더파를 기록한 박인비는 단독 6위로 대회를 마쳤다.

박인비는 우승을 하지는 못했지만 이번 시즌 평균 타수 부문 1위(69.415타)에 올라 LPGA 투어 명예의 전당 포인트 27점을 채웠다. LPGA 투어 명예의 전당에는 포인트 27점을 채우고 투어에서 10년 이상 활동한 선수가 들어갈 수 있다. 박인비는 2016시즌까지 뛰면 10년을 채우게 된다. 박인비는 “올해는 평생의 꿈을 이룬 해였다”며 “내년에는 올림픽 출전을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올해의 선수와 상금 부문 1위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가 차지했다. 리디아 고는 최종합계 11언더파 공동 7위에 올라 박인비를 제치고 이 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또한 CME 글로브 레이스에서도 1위를 지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너스 100만 달러를 가져가게 됐다.

이번 대회 최종 우승은 최종합계 17언더파를 적어낸 크리스티 커(미국)에게 돌아갔다. 장하나(23·비씨카드)는 16언더파로 제리나 필러(미국)와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장하나는 올 시즌 준우승 네 차례를 기록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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