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국 보류선수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64명은 방출된 셈이다.
이 가운데 이미 은퇴를 선언한 진갑용(삼성)과 손민한, 박명환, 이혜천(이상 NC), 정재복(넥센), 최희섭(KIA), 신명철(케이티) 등과 각 구단이 재계약을 포기한 외국인 선수 11명을 제외하면 사실상 46명은 새 직장을 찾아야 한다.
NC는 이승호와 이대환, 마낙길, 박정준을 방출했다. 이 중 이승호는 한 때 10승 이상을 거둔 베테랑이다. 2010년에는 20세이브를 올리기도 했다. 이대환과 마낙길, 박정준은 올해 이렇다 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
SK는 160km를 뿌렸던 엄정욱을 비롯해 이상열, 이재영, 이창욱, 안정관, 홍명찬, 윤중환을 내보냈다. 특히 이재영은 1+1 FA 계약 중 '+1'을 남긴 상황이었다. 올해도 26경기 평균자책점 4.65로 준수했다. 나머지 선수들은 올해 출전 기회 자체가 적었다.
한화는 외국인 선수 제이크 폭스를 제외한 12명을 방출했다. 박성호와 이동걸 등 올해 쏠쏠한 활약을 펼친 투수들과 베테랑 내야수 한상훈, 전문 대타 이양기 등도 보류선수 명단에서 빠졌다. 스위치 투수로 화제를 모은 유망주 최우석도 한화를 떠나게 됐다.
KIA도 베테랑 내야수 박기남과 황수현, 서용주와 이별했다. 롯데는 베테랑 임재철과 전 주장 박준서, 이웅한, 나승현, 고도현, 황동채를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 케이티도 김기표, 황덕균, 조중근, 한윤섭, 한상일을 방출했다. 대부분 올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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