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은 야마이코 나바로(삼성)였다. 나바로는 2루수 부문에서는 최초 외국인 선수 골든글러브 주인이 됐다. 하지만 고향 도미니카공화국에 있는 탓에 골든글러브 시상식에는 참가하지 못했다.
그런 나바로가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 마디로 나바로의 수상 소감은 김용국 코치의 꿈에서 나온 이야기였다. "시간이 없다"는 사회자의 재촉에도 김용국 코치는 꿈에서 나바로가 전해준 소감을 끝까지 말하고 무대를 내려갔다.
김용국 코치는 "기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해달라고 했다. 또 성적이 안 좋았는데 계속 믿고 기용해준 류중일 감독에게도 감사하다고 했다. 코칭스태프도 사랑한다더라"면서 "선수들 이야기도 했는데 못 알아듣겠다. 승짱과 (박)석민이는 이야기했다. 보고 싶다고 했다"고 껄껄 웃었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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