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2016시즌 정규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4월 1일(금) 개막해 9월 18일(일) 종료되며 올해처럼 팀당 144경기, 팀간 16차전씩 총 720경기가 편성됐다.
특히 토요일이 아닌 금요일에 시즌의 막을 올린다. 정규시즌을 금요일에 시작하는 것은 2007년 이후 9년 만이다. 이에 따라 내년 시즌은 1일 오후 7시 개막전이 치러진다.
특히 내년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와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막전이 열려 의미가 더하다. KBO 리그 첫 공식 경기를 개막전으로 치르는 것. 고척 스카이돔은 이미 대표팀과 쿠바의 평가전으로 공식 경기를 치렀다.

내년에도 8월 9일부터 2연전 일정이 이어진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팀당 16차전을 치르는 만큼 홈과 원정이 8경기씩 펼쳐지는데 3연전으로는 딱 나뉘지 않는다. 한 팀이 홈 9경기를 치르면 상대팀은 7경기를 안방에서 치를 수밖에 없다.
정금조 KBO 운영부장은 "현재로서는 2연전이 있을 수밖에 없는 일정"이라면서 "10개 구단 실무자와 논의를 많이 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 수를 줄여 2연전을 3연전으로 가져가기보다, 또 6, 7월 한창 더위가 시작되는 시점에 2연전을 시작하는 것보다 현 체제로 가는 게 낫다는 의견이 나왔다"면서 "팬들 입장에서는 왜 우리가 홈에서 7경기를 치르느냐는 불만이 나올 수 있다"고 부연했다.
KBO는 "구단의 이동거리를 최소화하고 주말 및 공휴일 경기수를 가급적 균등하게 편성했다"고 밝혔다. 또 어린이날 경기는 격년제 편성 원칙에 따라 삼성, SK, KIA, LG, kt의 홈 구장에서 개최된다고 설명했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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