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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용의 골프서당]코킹에 따른 변화

2015-12-15 15:43:23

▲손목이오른쪽으로돌아가게되면슬라이스구질이발생하게된다.
▲손목이오른쪽으로돌아가게되면슬라이스구질이발생하게된다.
[마니아리포트]골프 스윙 시 유일하게 우리 몸과 클럽이 연결 되어 있는 부분이 그립이다. 골프의 첫 단추인 그립이 잘못 되어 있으면 올바른 스윙궤도를 만들 수 없다. 그립을 잡는 형태에 따라 궤도와 페이스가 바라보는 방향이 변하게 된다. 또한 손목의 잘못된 움직임에도 클럽헤드가 바라보는 방향이 달라진다.

코킹 동작에서 아마추어들의 큰 문제점 중 하나가 손목의 위나 아래가 아닌 좌우로 움직인다는 점이다. 이는 볼의 방향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잘못된 코킹 동작으로 인해 나오는 오류들을 알아보도록 하자.

첫 번째로 코킹 동작 시 손목이 몸의 중심으로부터 오른쪽으로 돌아가는 현상이다. 손목이 오른쪽으로 돌게 되면 왼 손등이 하늘을 보게 되고 클럽페이스 부분도 하늘을 향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클럽페이스가 열리게 되어 볼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슬라이스가 발생한다. 손목의 회전 정도에 따라 생크도 나올 수 있다. 또한 손이나 팔 전체가 몸에서 멀어지게 돼 궤도와 타이밍도 달라지고, 정확한 임팩트를 할 수가 없게 된다.
▲오른손목이코킹되지않으면클럽을몸쪽으로당기는현상이발생한다.
▲오른손목이코킹되지않으면클럽을몸쪽으로당기는현상이발생한다.


두 번째로 오른쪽의 역할이다. 오른 손목이 코킹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처음에 골프를 시작했을 때 “왼손으로만 백스윙 하세요”, “오른손은 사용하지 마세요” 등의 말들로 인해 오른 손목을 아예 사용하지 경향이 있다. 매일 운동하는 선수들에게는 가능한 얘기이다.

하지만 아마추어 골퍼에게는 좀 힘든 일이다. 우선 오른 손목을 전혀 사용하지 않게 되면 코킹 타이밍이 느려지고, 테이크어웨이 이후 클럽을 몸 쪽으로 당기는 현상이 나타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오른 손목이 올바른 동작으로 힌징이 되면 오른 어깨가 아래로 눌려지게 되고, 오른쪽 팔꿈치가 몸 쪽으로 들어오게 되며 어깨에 힘이 빠지게 된다. 따라서 아마추어에게는 오른쪽 손목을 올바르게 사용하게 하는 것이 오히려 더 좋은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다.

▲왼손목이접히면백스윙톱에서크로스오버가발생하고낮은탄도와훅구질을유발한다
▲왼손목이접히면백스윙톱에서크로스오버가발생하고낮은탄도와훅구질을유발한다


마지막으로 왼손목이 손등 쪽으로 접히는 경우이다. 이는 백스윙 톱에서 크로스오버가 발생하고, 오른쪽 팔꿈치가 몸 바깥쪽으로 나가는 원인이 된다. 이러한 백스윙 톱 자세는 낮은 탄도와 훅 구질을 유발하게 된다.
이렇듯 손목의 움직임이 올바르지 못하면 볼의 방향성에도 문제가 생긴다. 손목을 움직이지 않는다면 물론 정확도는 아주 좋아질 것이다. 하지만 손목은 골프스윙에 있어서 꼭 사용이 되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을 수는 없다. 따라서 사용하지 말라는 가르침보다는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 골프스윙을 효율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성용의 골프서당]코킹에 따른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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