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ESPN은 5일(한국시간) 2016년 폭발(breakout)할 타자 10명을 꼽았다. 판타지 드래프트에서 꼭 뽑으면 재미를 볼 수 있는 타자들이라는 설명이 덧붙었다.
박병호는 10명 가운데 10위에 올랐다. 나머지 9명 모두 메이저리그에서 짧게는 1년, 길게는 6년을 뛴 타자들이지만, 박병호는 메이저리그 경력 없이 유일하게 순위에 포함됐다. 글을 쓴 크리스티나 칼도 "루키를 포함시키는 것은 룰을 깨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ESPN은 "강정호(29)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OPS .816을 기록했다"면서 "박병호는 최근 2년 동안 넥센에서 52, 52홈런을 쳤다. 박병호도 강정호 같은 활약을 펼칠 것이다. 댄 짐보스키의 집스(Zips)에 따르면 OPS는 .800 수준에 27홈런을 기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계속해서 올해의 신인 후보로도 꼽았다. ESPN은 "박병호와 바이런 벅스턴은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을 미네소타로 가져올 능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1위는 박병호의 팀 동료이자 박병호의 합류로 포지션을 외야로 옮긴 미겔 사노다. 빌 제임스 핸드북은 사노의 올해 OPS를 .905로 예상했고, 스티머는 .848로 예측했다. ESPN은 2016년 아메리칸리그 홈런왕 후보로도 꼽았다.
이밖에 호르헤 솔러(시카고 컵스), 프레디 프리먼(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윌 마이어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마이켈 프랑코(필라델피아 필리스), 조 패닉(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랜달 그리척(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도밍고 산타나(밀워키 브루어스), 제로드 다이슨(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뒤를 이었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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