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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용 KLPGA 회장, 연임 않고 경영자 복귀

3월 정기총회서 13대 신임 회장 선출

2016-01-27 20:01:03

구자용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회장이 경영자로 복귀한다.

KLPGA는 27일 열린 이사회에서 구 회장이 4년의 임기를 마치고 오는 3월 정기총회를 끝으로 후임 회장에 자리를 물려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구 회장은 스포츠·아웃도어 전문유통기업인 LS네트웍스와 에너지기업 E1의 회장이다.

2012년 3월 제12대 KLPGA 회장으로 선임된 구자용 회장은 지난 4년간 한국여자프로골프의 질적·양적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취임 전 불거진 협회 내부의 갈등을 봉합했고, 19개 대회 총상금 100억원 수준이던 KLPGA투어를 29개 대회 총상금 185억원 수준으로 크게 늘렸다. 정규투어 외에도 2부(드림)와 3부(점프)투어까지 하부투어 시스템을 정착해 선수들이 실전 경험을 쌓을 기회를 마련했다.

구자용 회장은 "지난 4년 동안 한국 여자프로골프가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국민 스포츠로 자리매김해 골프인의 한 사람으로서 커다란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회장에서 물러나 본연의 직분인 기업 경영에 매진하겠지만, 한국 여자프로골프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돋움하기를 묵묵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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