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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발휘된 '맏형의 힘', 최경주 공동 8위로 출발

최근 리우 올림픽 대표팀 코치 선임

2016-01-29 10:28:53

'맏형' 최경주(46·SK텔레콤)가 오랜만에 실력 발휘에 성공했다.

최경주는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코스 남코스(파72·756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 공동 8위에 올랐다.

버디 5개를 잡는 동안 보기는 1개로 막은 최경주는 선두 그룹에 2타 뒤진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리며 기분 좋은 출발에 나섰다. 특히 전장이 짧은 북코스(파72·6874야드)에서 경기한 선수들이 대거 상위권에 자리한 가운데 최경주는 당당히 첫날 경기를 '톱 10'으로 마쳤다.
지난 시즌 단 한 차례도 '톱 10'에 오르지 못했던 최경주지만 리우 올림픽 코치로 선임된 뒤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는 첫날부터 드라이버 정확도 71.4%, 그린 적중률 77.8%로 후배들에 모범을 보였다. 최근 최경주가 '톱 10'에 포함된 것은 지난 2014년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의 공동 2위다.

재미교포 존 허(26)도 3언더파 69타 공동 15위에 올라 상위권으로 출발했다. 최근 2개 대회에서 연거푸 '톱 10'에 오르며 기대를 모은 김시우(21·CJ오쇼핑)는 재미교포 마이클 김(23)과 함께 2언더파 70타 공동 34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노승열25·(나이키골프)과 강성훈(29·신한금융그룹),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6)도 공동 54위(1언더파 71타)로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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