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세영은 30일(한국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의 오션 클럽 골프코스(파73 · 662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퓨어 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7언더파 공동 4위로 올라섰다.
8언더파 공동 선두 그룹인 메건 강(미국), 노무라 하루(일본), 찰리 헐(잉글랜드)와 1타 차다.
강한 바람 속에서도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가 309.5야드를 기록하는 등 장타가 빛났다. 퍼트 역시 딱 27개로 2라운드를 마쳤다.
섬에서 유독 강했던 모습을 2라운드에서 유감 없이 보여줬다. 지난해 김세영은 3승을 모두 섬에서 열린 대회에서 거뒀다. 바하마 클래식은 섬나라인 바하마에서 열렸고, 롯데 챔피언십은 하와이, 블루베이 LPGA는 중국의 섬 하이난에서 열렸다. 덕분에 '섬의 여왕'이라는 애칭도 얻었다.
곽민서(25, JDX)도 김세영과 함께 7언더파 공동 4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이밖에 지난해 김세영과 신인왕을 다퉜던 김효주(21, 롯데)가 중간합계 6언더파 공동 8위로 상위권에 포진했고, 이일희(28, 볼빅)는 3언더파 공동 20위를 기록했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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