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경주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토리파인스 골프코스 북코스(파72 · 687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2라운드에서 5타를 더 줄이며 중간합계 9언더파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최경주는 최근 2016년 리우 올림픽에 나설 남자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이후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아직 기량이 녹슬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있다.
다만 마지막 9번홀(파5)에서 때린 7m 이글퍼트가 홀 앞에서 멈추면서 단독 선두로 올라서진 못했다. 하지만 버디 7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이며 공동 8위에서 공동 선두로 점프했다.
개리 우드랜드(미국)가 최경주와 함께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미국이 '골프 천재'로 주목하고 있는 김시우(21, CJ오쇼핑)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시우는 2라운드 남코스에서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6언더파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선두 그룹과 3타 차로 생애 첫 우승을 노린다. 앞선 두 대회에서는 연속 톱10에 진입했다.
재미교포 존 허도 6언더파 공동 7위에 올랐고, 마이클 김은 5언더파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1언더파 공동 57위에 자리했고, 노승열(25, 나이키골프)은 1오버파, 강성훈(29, 신한금융그룹)은 2오버파, 김민휘(24)는 3오버파로 컷 탈락했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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