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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뉴질랜드서 올해 첫 우승 달성

뉴질랜드여자오픈 2연패...국가대표 최혜진 공동 2위

2016-02-14 17:21:12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19)가 뉴질랜드에서 올 시즌 첫 우승을 신고했다.

리디아 고는 14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클리어워터 골프장(파72)에서 열린 유럽여자골프투어 ISPS 한다 뉴질랜드 여자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0언더파를 적어낸 리디아 고는 공동 2위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3년과 2015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리디아 고는 이로써 대회 세 번째 우승과 함께 2연패를 이뤘다. 리디아 고는 만 12세였던 2010년 이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해 주목을 받았고 2013년에는 아마추어 자격으로 우승까지 차지했다.
최종 라운드를 1타 차 단독 선두로 시작한 리디아 고는 전반에 버디와 보기를 1개씩 주고받으며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한 때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버디만 2개를 보태며 정상에 올랐다.

국가대표인 아마추어 최혜진(18)은 3타를 줄이며 합계 8언더파로 펠리시티 존슨(잉글랜드)과 함께 8언더파 공동 2위에 올랐다. 최혜진은 지난해 한국아마여자골프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금융클래식에서 6위에 오른 유망주다.

김세영 기자 freegolf@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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