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B.com은 15일(한국시간) "피츠버그의 내야 전쟁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볼거리 중 하나"라면서 "4월 돌아올 강정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션 로드리게스, 알렌 핸슨, 콜 피게로아가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피츠버그는 오프시즌 동안 2루수 닐 워커를 트레이드했다. 강정호를 3루에 박아두고, 조쉬 해리슨을 2루에 두겠다는 복안이다. 다만 강정호가 지난해 9월 수술로 인해 4월말 복귀가 점쳐지고 있어 한 달 가까이 대체 요원이 필요하다. '단기 알바' 자리를 놓고 무려 3명이 경쟁하는 형국이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로드리게스다.
로드리게스는 지난해 1루수 페드로 알바레즈의 대수비로 주로 활약했지만, 주 포지션은 2루수와 유격수다. 메이저리그에서 2루수로만 268경기를 뛰었다. MLB.com은 "2루수로 202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다른 포지션의 두 배 이상"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문제는 공격력이다. MLB.com은 "피츠버그는 더 공격적인 선수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로드리게스는 2014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OPS .701, 12홈런을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OPS .642, 4홈런이 전부였다.
빈약한 공격력 탓에 로드리게스를 그대로 수비 백업 요원으로 두고, 유망주인 핸슨과 피게로아에게 기회를 줄 가능성도 있다.
한편 강정호는 수술 이후 처음으로 수비 훈련에 들어갔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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