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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물꼬 튼 리디아 고, 호주에서 2연패 도전

호주여자오픈 18일 개막...장하나, 신지애 등 태극자매 3승 도전

2016-02-16 11:16:49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9)와 태극 자매 대결의 막이 본격적으로 올랐다. 태극 자매들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개 대회를 연달아 제패했고, 리디아 고도 지난주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 뉴질랜드 여자오픈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올해 우승 행진을 시작했다.

이번 주 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대회는 호주에서 열린다. 18일부터 나흘간 호주 웨스트 코스트 그레인지 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I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이다. 새해 첫 우승을 달성한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기도 하다. 그가 우승하면 2주 연속 우승과 다시 한 번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게 된다.

태극 자매들은 3개 대회 싹쓸이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한국 선수들은 개막전인 바하마 클래식에서는 김효주(21.롯데), 두 번째 대회인 코츠 챔피언십에서는 장하나(24.비씨카드)가 우승했다. 코츠 챔피언십에서 우승 물꼬를 튼 장하나가 내친 김에 호주에서 2승째를 수확한다는 각오다. 일본에서 활약 중이 신지애(28)도 오랜 만에 LPGA 투어에 참가한다.
LPGA 투어 다음 대회가 태국(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열리는 까닭에 김효주와 김세영(23.미래에셋), 전인지(22.하이트진로)를 비롯한 상당수 정상급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다. 세계랭킹 2위 박인비(28.KB금융그룹)도 허리 부상 때문에 호주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김세영 기자 freegolf@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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