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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위 매킬로이, 4개월 만의 미국 나들이

이번주 노던트러스트 출전, 스피스와 대결...제임스 한 타이틀 방어, 최경주, 김시우 등도 출전

2016-02-16 13:48:02

▲로리매킬로이자료사진.AP뉴시스
▲로리매킬로이자료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세계 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모처럼 미국 나들이에 나선다. 오는 18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골프장(파71)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노던트러스트 오픈에 출전하기 위해서다.

매킬로이가 올해 PGA 투어에 출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지난해 11월 중국에서 열린 WGC HSBC 챔피언스 이후 3개월 만에 PGA 투어에 모습을 드러낸다. 미국 본토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는 건 지난해 10월 프라이스닷컴 오픈 이후 4개월 만이다.

지난해 발목 부상에서 회복해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매킬로이와 우승 경쟁을 벌일 경쟁자는 세계 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다. 스피스는 이미 지난달 현대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1승을 챙겼다. 중동의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EPGA 투어 아부다비 챔피언십에서는 매킬로이가 공동 3위, 스피스가 공동 5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 첫 출전하는 둘은 올 시즌 내내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팬들에게는 재미교포 제임스 한(35)의 성적이 관심사다. 그는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다. 두 살 때 미국으로 이민 간 제임스 한은 지난해 최종일 더스틴 존슨(미국)과 연장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제임스 한은 우승 뒤 신발 가게와 골프용품 매장 등에서 힘겹게 살았던 나날을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최경주(46.SK텔레콤)가 출전한다. 최경주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준우승, 피닉스 오픈 공동 17위로 상승세를 탔지만 지난주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컷 탈락하는 아픔을 맛봤다. 그밖에 노승열(25.나이키골프), 김민휘(24), 김시우(21.CJ오쇼핑) 등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세영 기자 freegolf@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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