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지애는 28일 호주 골드코스트 RAVC 로열 파인스 리조트(파73 · 6445야드)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RAVC 레이디스 마스터스 4라운드에서 4타를 더 줄이며 최종합계 14언더파 정상에 올랐다. 2위 홀리 클라이번(잉글랜드)과 3타 차 우승이다.
신지애가 LET에서 거둔 첫 우승이다.
마지막 5개 홀에서 승부가 갈렸다. 공동 선두를 달리던 카밀라 렌나르트(스웨덴)가 14번홀에서 보기를 범했고, 신지애는 15~16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다. 단숨에 3타 차로 벌어지면서 승부가 결정됐다.
한국 선수의 이 대회 우승은 2006년 양희영(27, PNS) 이후 처음이다.
특히 한국 선수들인 이 대회에서 2007년 신지애를 비롯해 2008년 신현주, 2009년 유소연, 2010년 이보미, 2012년 김하늘, 유소연, 2013년 최운정까지 준우승만 여섯 차례 차지했다. 그 징크스를 신지애가 직접 깼다. 지난해 챔피언 오수현은 호주 국적 교포였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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