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시범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6회초 수비 때 라이언 코델과 교체됐다.
1회말 무사 2루에서 스캇 카즈미어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친 추신수는 3회말 마이크 볼싱어에게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또 5회말에는 루이스 콜맨의 초구를 받아쳤지만, 2루 땅볼로 돌아섰다. 세 번째 타석은 다저스가 3루수 브랜든 힉스를 1, 2루 사이에 놓는 이른바 '추신수 시프트'에 당했다.
올해 역시 2번 자리에서 활약할 전망이다. 제프 배니스터 감독은 "드실즈와 추신수 콤비를 좋아한다"면서 "추신수는 빨리 공격할 수 있다. 또 참을성도 있어서 드실즈가 뛸 수 있는 기회도 만들어준다"고 설명했다.
드실즈는 지난해 3할4푼4리의 출루율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지난해 3할7푼5리, 통산 3할8푼2리의 출루율을 찍었다. 출루율은 추신수가 높지만, 추신수는 홈런도 22개나 쳤다. 추신수 2번 카드가 더 활용도가 높다는 배니스터 감독의 생각이다.
MLB.com도 "텍사스의 추신수와 델리노 드실즈가 테이블 세터 자리에서 최고 출루율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텍사스와 다저스는 연장 10회 접전 끝에 3-3으로 비겼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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