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는 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트럼프 내셔널 도랄의 블루몬스터 TPC(파72·7543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캐딜락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대회 첫날 1언더파를 기록한 매킬로이는 둘째 날 7타를 줄이고 공동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셋째 날 역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고 순위표의 맨 윗자리로 올라섰다. 매킬로이는 "올 시즌 나의 첫 번째 보기 없는 18홀 경기였다"면서 기뻐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더스틴 존슨(미국)을 비롯해 애덤 스콧(호주)의 공동 2위 그룹과 격차는 3타 차. 스콧은 1타를 잃었고, 존슨은 1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매킬로이와 격차가 벌어졌다.
이 대회에 출전한 한국(계) 선수 중에는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6)가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 공동 17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하지만 재미교포 케빈 나(34)가 공동 41위(3오버파 219타),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가 공동 46위(4오버파 220타)로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한국 국적 선수 중 세계랭킹이 27위로 가장 높은 안병훈(25·CJ그룹)은 54위(6오버파 222타)에 머물렀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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