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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키 파울러 ‘빌린 웨지’로 100만 달러 홀인원

어니 엘스 자선재단 행사에서 기록...상금은 전액 재단에 기부

2016-03-08 10:25:15

▲리키파울러가홀인원을기록한뒤환호하고있다.사진=리키파울러인스타그램
▲리키파울러가홀인원을기록한뒤환호하고있다.사진=리키파울러인스타그램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리키 파울러(미국)가 자선 골프대회에서 100만 달러짜리 홀인원을 기록했다.

파울러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니 엘스(남아공)가 세운 자폐증 재단이 주최한 행사에서 홀인원을 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파울러는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이다. 상금이 무려 100만 달러”라며 환호하는 갤러리에 둘러싸인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이날 그는 미국 플로리다주의 올드 팜 골프장의 파3 113야드 거리의 홀에서 티샷을 한 번에 집어넣었다. 그는 투어 동료인 루크 도널드(잉글랜드)의 피칭 웨지로 샷을 날린 것으로 알려졌다.
상금 전액은 어니 엘스의 자폐증 재단에 기부된다. 파울러가 홀인원을 기록하자 엘스는 달려 나가 그를 번쩍 들어 올리며 기뻐했다. 자폐 아들을 둔 엘스는 2009년 자폐증 환자들을 돕는 재단을 세웠다.

김세영 기자 freegolf@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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